피부를 재생시키는 방법에는 레이저 박피, 심부 피부 재생술 등 여러 가지가 있으나 최근에는 레이저를 이용한 분획박피 방식의 치료가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최근 널리 사용되게 된 이유로는 일상생활의 지장이 적으면서도 효과가 다른 과격한 치료법에 뒤지지 않는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치료의 원리

CO2 프랙셔널 레이저는 레이저를 무수히 많은, 아주 미세한 점처럼 쏘는 방식입니다. 점처럼 쏘아진 레이저는 피부 안으로 들어가 진피층을 자극하여 새로운 콜라겐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이러한 방식의 치료는 여러 가지 장점이 있는데, 먼저 각 레이저는 직경 0.12mm의 크기로 나가므로 치료 후 거의 즉시 레이저가 들어간 구멍이 막히게 됩니다. 그러므로 치료 직후 물이 닿아도 큰 문제가 없습니다.

두 번째로, 레이저가 점처럼 들어가서 주변에 정상 피부가 있으므로 회복이 무척 빠릅니다.

세 번째로, 이전의 박피보다 더 깊은 곳까지 자극하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네 번째로, CO2 프랙셔널 방식은 기존의 프락셀 레이저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통증이 적습니다.

치료는 마취연고를 바른 후에 시술을 합니다.



치료의 효과

흉이 좋아지며 잔주름이 펴집니다. 치료 직후에도 효과가 보이지만 이후에도 3개월간에 걸쳐 서서히 더 좋아집니다. 또한 새로운 콜라겐이 오래된 콜라겐을 대체하며 피부색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세가지 치료 방식이 있습니다.

▶피부의 표면을 맑게 만들기 위한 토닝 치료

치료 후 하루 정도 붉은 기운이 있고, 3-5일간 얇은 각질이 일어나 5-7일 후면 맑은 피부가 되며 모공도 좋아집니다.

▶피부의 모공과 흉을 위한 표준 치료

치료 후 붉은 기운이 1-2일정도 있고, 약간 두터운 갈색의 각질이 생겨 3-7일간 있다가 떨어집니다.

▶피부의 깊은 재생을 위한 심부 치료

치료 후 피부 표면에 갈색의 막이 생겨 약 일주일정도 있다가 떨어져 나가며 내부의 고운 피부가 보입니다.



치료 후 경과와 주의사항

1) 치료 후 화끈거림은 1~2시간 안에 서서히 가라앉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치료 부위가 더 붉어질 수 있습니다.

2) 시술 후 바로 세안은 가능하지만 따가울 수 있으므로 다음날부터 세안하세요. 그 사이 보습크림 또는 재생크림을 수시로 바르는 게 좋습니다.

3) 시술 다음날 치료 부위가 햇볕에 그을린 것처럼 검붉은 색으로 보일 수 있으며 건조해집니다. 이때는 수분크림이나 재생크림을 수시로 덧발라 건조해지지 않도록 하는 게 좋으며 화장은 가능하나 피부를 건조하게 할 수 있는 파우더 종류는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4) 시술 3~4일 후부터 각질이 일어나며 세안 시 일어나는 정도는 가볍게 밀어내도 괜찮지만, 무리하게 일부러 떼어내는 것은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수분크림으로 진정시켜주는 게 좋습니다.

5) 각질이 일어난 후 2~3일 정도 붉어 보일 수 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붉은 기운은 좋아집니다.

6) 치료 1주일 후 병원에 내원하셔서 상태를 확인하시는 게 좋으며 치료 전 바르던 연고가 있다면 언제부터 사용해야 하는지 원장님과 상의하신 후 바르셔야 합니다.

7) 재 치료는 일반적으로 2~4주 후 가능합니다.
[ 드림 피부과에서의 모공 치료 ]

드림 피부과에서는 모공이 늘어난 원인과 개인의 피부 형에 따라 치료를 결정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는 커진 피지선과 늘어진 모공입구의 두 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있으므로 두 가지를 모두 동시에 치료를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커진 피지를 줄이기 위한 치료로는 PDT 피지선 축소술이 대표적이며, 모공에 탄력을 주기 위한 CO2 프랙셔널 레이저와 고주파니들 진피재생술(인트라셀)이 대표적입니다. 치료는 상태에 따라 선택과 조합을 하지만, 가장 많이 치료하는 조합은 피지선을 줄이기 위한 PDT 피지선 축소술과 모공에 탄력을 주기 위한 인트라셀 혹은 CO2 프랙셔널 레이저의 복합 치료입니다. 이 치료는 모공뿐 아니라 흉터와 잔주름도 같이 개선되는 부수적인 효과가 있습니다.

복합 치료를 하는 경우에는 PDT 피지선 축소술과 인트라셀을 같은 날 시술합니다. 시술한 후에 세안이나 화장은 가능하지만 2-4일간은 피부가 붉어집니다. 이 시술은 3-4주 간격으로 3-6회 반복하지만 대부분은 한번만 하여도 어느 정도는 좋아진 모습을 느낄 수 있습니다.

모공이 넓어지는 이유

모공을 직역하면 털구멍입니다. 그러나 얼굴의 경우는 모공에서 눈에 거의 보이지 않는 작은 솜털만이 나오고, 그 안의 피지선이 아주 큽니다. 그래서 털구멍이라기보다는 피지선 입구라고 하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참고로 모공을 흔히 땀구멍이라고도 부르지만 실제 땀이 나오는 구멍은 따로 있습니다.

모공이 넓어지는 이유는 크게 보아, 피지선이 커지는 것과 피부가 늘어지는 것의 두 가지를 들 수 있습니다.

피지선은 일종의 기름샘으로, 사춘기에 들어서면 성호르몬이 늘어나 피지선을 자극하므로 피지선도 커지고 피지도 많이 분비됩니다. 피지선이 커지면 입구인 모공도 같이 넓어지지만 때로는 피지선의 입구가 막히는 ‘사고’가 발생하여 여드름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러나 사춘기 이후에는 피지 분비가 줄어드는데도 불구하고 피지선은 계속 더 커집니다. 더욱이 20대 후반을 넘기면 피부의 탄력이 떨어져 잔주름이 늘게 되어 모공을 따라 주름이 생깁니다. 이렇게 피지선이 커지고 모공 주위에 잔주름이 생기므로 모공은 계속 넓어지게 됩니다.



모공의 치료법들

모공의 치료는 크게 보아 피지선의 크기를 줄이는 치료 와 모공 주변의 잔주름을 줄이는 치료 로 나누어볼 수 있습니다.

피지선의 크기를 줄이는 치료로는 PDT 피지선 축소술, 비타민 A 유도체를 복용하는 방법, 그리고 PCS나 고바야시 등의 물리적 피지선 파괴술 등이 있으며, 드림 피부과에서는 PDT 피지선 축소술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모공 주변의 잔주름을 줄이는 치료로는 CO2 프랙셔널레이저, 인트라셀, 제네시스, 써마지, FNS 마이크로 니들 등의 치료와 바르는 크림 등이 있습니다.



[여러 모공 치료법들의 상세 설명]

1. 광역동 요법

광역동 요법 (photodynamic therapy, 약자로 PDT)는 특수한 종류의 약물을 피지선에 흡수시킨 후 이에 흡수되는 레이저를 사용하여 피지선만을 선택적으로 파괴시키는 방법입니다. 과거에는 광과민성을 일으키는 약물을 사용하여 치료 후 딱지가 앉는다든가 한동안 햇빛을 피하여야 하는 문제가 있었으나 드림 PDT 피지선 축소술은 이러한 문제점 없이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습니다. 피지선 자체가 줄어들므로 모공 뿐 아니라 기름기도 줄어들고 코의 블랙헤드도 같이 줄어듭니다.

2. 분획 박피 (CO2 프랙셔널 레이저)

분획박피는 피부에 무수히 많은 작은 점처럼 레이저를 쏘는 방식입니다. 그러면 피부를 자극하여 새로운 콜라겐이 만들어지며 피부가 재구성되며 재생되어 넓어진 모공이나 잔주름들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치료의 방식에 따라서는 흉도 좋아지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 치료는 효과가 높은 반면에 치료한 후 세안과 화장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래도 치료 후 며칠간은 각질이나 붉은 기운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3. 고주파 니들 진피 재생술 (인트라셀)

고주파 니들 진피 재생술은 고주파(RF)와 마이크로 니들링 시스템의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는 치료입니다. 피부 안쪽으로 마이크로 니들을 넣어서 피부 표면은 건너뛰고 피부 안쪽에만 고주파 에너지를 전달합니다. 진피층의 콜라겐과 탄력섬유를 생성시키므로 피부 속 근본적인 탄력을 증진시켜 모공과 주름을 개선시켜 줍니다. 치료 효과에 비하여 일상생활의 지장이 적은 편입니다. 즉, 치료 후 2~3일간 붉고 붓기가 있지만 세안과 화장이 가능합니다.

4. 제네시스 레이저

제네시스 레이저는 피부의 안쪽에 흡수되는 레이저를 조사하여 진피를 자극, 새로운 콜라겐을 만들도록 도와주는 레이저입니다. 드림 피부과에서는 보다 정확한 양을 조사하여 조절된 자극을 할 수 있도록 피부 표면의 온도를 측정하며 레이저를 조사합니다. 치료 후 피부에 아무런 변화도 없어 일상생활에 지장이 전혀 없습니다. 대신 1~2주 간격으로 5회 이상 반복하여야 합니다.

5. FNS 마이크로 니들

쉽게 말해서 피부를 바늘로 찔러서 안을 자극해 주는 것입니다. 특수 제작된 가는 바늘과 깊이가 조절되는 장비를 이용하여 치료를 하며, 치료 후에 붉은 기운이 하루 이틀 정도 갈 수는 있지만 딱지가 앉지 않고, 세안과 화장이 가능하여 일상생활에 크게 지장이 있지는 않습니다. 제네시스 레이저와 동시에 시술하면 효과가 더 좋습니다.

6. 비타민 A 유도체의 복용

흔히들 피지조절제 라고 부르는 비타민 A 유도체를 복용하면 피지가 전체적으로 감소를 합니다. 오랜 기간 복용을 하고 나면 끊어도 줄어든 상태가 일정 기간 유지가 되기도 합니다.
[드림 피부과의 연고 도포 시 주의사항]

디페린 겔, 에피듀오 겔

저녁에 자기 전에 화장을 한 후 가장 마지막 단계에 바릅니다. 처음에는 부분적으로 바르기 시작해서 문제가 없으면 점차 넓게 바릅니다. 눈가와 입가, 턱밑은 피하는데, 설사 눈가와 입가에는 여드름이 있다고 하여도 바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상황에 따라 하루에 한번 혹은 이틀에 한번 바르며, 다른 레티노이드와는 달리 햇빛에 쉽게 분해되지 않으므로 필요 시에는 아침에 바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극이 있을 수 있는데, 대부분의 경우 사용 3-4일 후에 따가우며 붉어지고 각질이 이는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이 경우는 사용을 중단하셔야 하고, 자극을 줄이는 치료를 하게 됩니다. 그러나 자극이 지나간 후에는 다시 의사의 지시에 따라 사용을 시작하셔도 됩니다. 계속 사용하여도 자극증상은 줄어들 수 있습니다.



듀악겔

대략 100명중 한 명 꼴로 자극 반응을 보일 수 있으므로 첫 날은 부분적으로 얼굴의 가 쪽에 얇게 발라 테스트를 해봅니다. 자극이 있는 경우는 테스트한 부위가 붉어지며 부어 오릅니다. 이 경우는 이 연고를 더 이상 사용하실 수 없습니다. 문제가 없으면 여드름이 있는 부위에 손 끝을 이용하여 얇게 바르기 시작합니다. 여드름 부위에 톡 찍어 바르거나 면봉으로 바르면 균일하게 도포되지 않으므로 권장하지 않습니다. 단독 사용시에는 저녁에 바르지만 디페린겔과 같이 사용할 때는 아침에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경우에 따라서는 저녁에 두 가지를 같이 바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동안 문제가 없었다고 하더라도 큰 여드름을 빨리 없애겠다는 욕심으로 두껍게 발라서는 안됩니다.



클레오신티 액

자극 문제도 없고 초기 여드름에 잘 듣습니다. 그러나 평소 꾸준하게 바르면 내성이 생길 가능성이 있으므로 붉은 여드름이 있을 때에만 단기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확하게 바르는 시기와 안 바르는 시기를 구분하여 쓸 때는 제대로 쓰고 안 쓸 때는 전혀 안 쓰는 것이 좋습니다. 어중간하게 바르다 안 바르다 하면 항생제의 내성을 키워주는 셈이 되므로 나중에 안들을 수 있습니다.



아젤리아 연고

여드름의 여러 단계에 모두 작용할 수 있는 연고로, 염증성 여드름과 비염증성 여드름 모두에 쓸 수 있지만 전반적인 효과는 떨어지는 편이라는 느낌입니다. 그러나 내성이 생기지 않으며 다른 연고와 작용기전이 다르므로 같이 사용하거나 유지요법으로 쓰기에 좋습니다. 아침과 저녁 하루 두번 바르며, 화장의 에센스 단계에 같이 바르시면 됩니다. 간혹 바른 후 따가운 증상이 있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10분 내에 사라지며, 이 경우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따가운 느낌이 너무 강하거나 오래 가면 다시 사용법을 조정하거나 다른 연고로 바꾸게 됩니다.



[여드름 연고치료의 기본 상식]

여드름에 사용하는 연고에는 작용 방식이 서로 다른 여러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너무나도 당연한 말이지만, 여드름 연고 중에도 오래 쓰면 안 되는 연고가 있고, 오래 써도 되는 연고가 있습니다. 내성이 생기는 연고가 있고, 내성이 생기지 않는 연고가 있습니다. 초기에 쓰는 연고가 있고, 유지를 위해 쓰는 연고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환자분들의 말을 듣거나 인터넷의 글들을 읽다 보면 여드름에 사용하는 연고류를 모두 '여드름 연고'로 묶어서 동일하게 생각하는 경우와 많이 마주치곤 합니다.

여기서는 여드름 연고에는 대략적으로 어떤 종류의 것들이 있고, 사용상의 주의사항은 어떤 것이 있는지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아주 간략하게 여드름이 어떻게 발생하는지 보자면, 1. 사춘기가 되면 호르몬이 증가하며 피지선이 커지고, 2. 피지선 입구에 각질이 쌓여 막히게 됩니다. 3. 여기에 여드름균이 들어가 염증을 일으킵니다.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는 피지선 입구가 막히는 단계인데, 각질이 쌓여 입구를 막는 과정입니다. 이를 전문용어로는 retention hyperkeratosis라고 합니다. 문헌마다 번역이 다르지만 정체성 과각화증이라고 번역하는 것이 가장 맞는 것 같습니다. 각질층이 두터워졌는데 떨어져 나가지 않아 모공을 막는 것이니까요. 참고로, 이 과정은 피부 표면에 각질이 있다고 하는 것과는 전혀 다른 현상이고, 또한 때나 화장품이 모공을 막는 것도 아닙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른 칼럼에서 좀 더 깊이 다뤘습니다.)

바르는 연고로는 첫 번째 과정 즉, 호르몬의 증가나 피지선의 비대를 줄여줄 수 없습니다. 같은 성분도 바르는 것과 먹는 것의 효과는 달라서, 먹으면 피지선의 크기가 감소하고 피지 분비가 줄어드는 성분 (isotretinoin 흔히 상품명 로아큐탄으로 알고 있습니다) 도 발라서는 첫 번째 과정에는 아무런 효과를 보이지 못합니다. 우리가 흔히 쓰는 여드름 연고는 대부분 2번 과정과 3번 과정에 영향을 미칩니다. 2번 과정 즉, 모공이 막히는 것을 줄여주면 면포와 전체 여드름의 개수를 줄여줄 수 있을 것이고, 3번 과정 즉, 염증과정을 줄여주면 붉은 여드름을 줄여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흔히 생각하듯이 연고가 어느 한 단계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닙니다. 모공이 막히지 않게 하면서 염증을 줄여주기도 하고, 염증을 줄이면서 모공이 막히지 않게 해주기도 합니다. 상대적으로 어느 쪽의 효과가 주된 것이냐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럼.. 여드름 연고를 대체적으로 나눠보겠습니다.

모공이 막히는 것을 줄여주는 연고는 대부분 비타민 A의 유도체인데 트레티노인이나 아다팔렌 등이 있습니다. 내성이 생기지 않지만 사용상의 주의사항이 많습니다. 그러므로 상황을 보아가며 도포 회수와 부위를 조절해서 써야 합니다. 예를 들어 자극이 생기는 것 같으면 여드름이 올라오는 중이라고 할지라도 사용을 중단하여야 합니다.

여드름 균을 줄이는 연고에는 각종 항생제들이 있습니다. 이 중에는 내성이 생기기 쉬운 것도 있고, 내성이 생기지 않는 종류의 것도 있습니다. 내성이 생기기 쉬운 것의 대표적인 것은 클린다마이신인데, 이것을 유지하기 위해 써서는 안되겠지만, 반면에 초기에 잘 듣기 때문에 단기간 쓰는 것은 도움이 됩니다. 이런 종류의 연고는 어중간하게 써서는 안되고, 쓰는 시기와 안 쓰는 시기를 정확히 가려서 쓰는 것이 필요합니다.반면 내성이 생기지 않는 것의 대표적인 것은 벤조일 퍼옥사이드 성분입니다. 유지로 쓰기에 좋지만 간혹 자극이 생기는 경우가 있어서 매우 주의해서 써야 합니다.

몇 가지의 성분을 섞은 복합제재들도 있습니다. 효과가 높지만 안정화에 문제가 있거나 주의사항이 두 배로 늘어나는 경우가 꽤 있는 것이 문제입니다.

마지막으로, 연고는 어느 것이 더 좋다 나쁘다 말할 수는 없습니다. 각 단계 별로 필요한 연고가 있고, 때로는 몇 가지를 조합하고, 때로는 먹는 약을 같이 쓰는 것이 필요합니다. 전쟁에 비유하자면, 전투할 때 무조건 육군 1개 사단을 투입하면 되는 것은 아니지요. 전쟁의 규모에 따라 소규모 전투에는 중대병력만을 투입하면 되고, 더 크면 포대, 때론 비행기도 떠야 합니다. 여드름과의 전쟁(?)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드름이 소강상태에 들어섰을 때 쓰는 연고와 전반적으로 올라올 때, 그리고 염증이 크게 생길 때 써야 할 연고는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여드름 흉터에는 여러 가지의 형태가 있습니다. 평생 단 한번 똑같은 형태의 여드름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 오랜 기간에 걸쳐 여러 부위에 여러 가지 형태의 여드름이 생겼다 사라지므로 남는 흉도 여러 가지의 형태를 띠기 마련입니다.

최근 수년간 여드름 흉터를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개발되었습니다. 그렇지만 모든 형태의 여드름 흉터에 모두 잘 듣는 방법은 아직 없으며, 앞으로도 그런 방법이 개발될 것으로 예상되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몇 가지의 방식을 조합하여 최대의 효과를 내는 것이 최근 트렌드입니다. 형태에 따라 치료 방식이 다를 수 있지만 가장 기본적인 패턴은 피부의 전반적인 치료와 국소 치료의 두 가지의 조합입니다.

피부의 전반적인 치료에서 주로 사용되는 것은 프랙셔널 치료입니다. 진피의 전반적인 리모델링을 가져와 새로운 콜라겐이 합성되며 흉의 형태를 전반적으로 개선하는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방식에 따라서는 모공과 피부색의 개선도 같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프랙셔널 치료에는 크게 보아 프랙셔널 레이저와 프랙셔널 RF 가 있습니다, (드림피부과에는 프랙셔널 레이저로 CO2 프랙셔널 레이저가, 프랙셔널 RF로는 인트라셀이 있습니다) 두 가지는 동일하게 진피를 자극하지만 자극하는 패턴이 달라 병변의 형태와 환자의 상황에 따라 선택을 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두 가지를 돌아가며 사용하기도 합니다. 치료 방식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대체적으로 프랙셔널 레이저를 하면 약 1주간 지저분해 보이지만 이후 피부가 더 맑아져 보일 수 있는 반면, 프랙셔널 RF는 붉은 기운이 2~4일정도만 지속되어 일상생활의 지장이 적으며 전반적인 리프팅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국소 치료를 하여야 하는 흉은 대부분 깊게 파이고 각이 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깊이를 좀 더 얕게 만들고 각을 부드럽게 만드는 것이 국소 치료의 목표입니다. 화학약품을 이용한 마이크로 도트 필링이나 바늘을 이용한 피하절제술, 혹은 핀홀 테크닉 등이 동원됩니다. 대체적으로, 깊이를 줄이기 위해서 동원하는 방식은 마이크로 도트 필링이나 피하 절제술이고, 각을 줄이기 위해 동원하는 방법은 핀홀 테크닉이나 마이크로 도트 필링입니다. 참고로, 마이크로 도트 필링은 두 가지 목적에 다 쓰였지만, 깊이를 조절하기 위한 방법과 각을 줄이기 위한 치료의 테크닉은 서로 다릅니다.

흉을 치료할 때 고려하여야 할 점은 흉의 형태에 따른 치료뿐 아니라 개인적인 여건에 따른 문제도 있습니다. 즉, 주말을 이용하여서만 치료할 수 있는 사람도 있을 수 있고, 딱지가 앉으면 큰 지장이 있는 직종에 종사하는 사람도 있을 것 입니다. 현재로서 가장 다운타임이 적은 치료는 인트라셀로서, 치료 후 2-4일간 얼굴이 붉어지는 증상만 나타나며 다음 날부터 세안과 화장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추가적으로 부분적인 치료를 더하면 흉 있는 곳만 살짝 딱지가 앉아 있는 상태까지 갈 수는 있습니다.



[참조항목]

- CO2 프랙셔널 레이저
- 인트라셀
일반적으로 상처가 난 후 생기는 흉은 안으로 파인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켈로이드는 상처가 나으면서 섬유조직이 너무 많이 만들어져서 튀어나오게 됩니다. 드림 피부과의 이호균 박사가 켈로이드가 생기는 이유에 대하여 연구하여 국제 학술지에 발표한 논문에 의하면 켈로이드에서는 섬유조직을 만드는 세포가 상처에서 나오는 성장인자에 예민하게 반응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켈로이드가 처음 생길 때에는 가려우면서 붉은 색을 띠고 튀어나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커지는데, 단순히 튀어나오는 흉은 1-2년이 지나면 붉은 기운이 사라지며 부드러워지고 조금씩 줄어드는 반면 켈로이드는 계속 남아서 원래의 상처보다도 더 크게 자라납니다.

켈로이드는 체질적으로 생기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피부색이 짙은 인종일수록 더 흔해서, 백인보다는 동양인에서, 동양인보다는 흑인에서 더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드림 피부과의 이호균 박사가 조사해본 결과 우리나라 사람들 중에서는 피부가 검은 사람이 피부가 하얀 사람보다 튀어나온 흉이 더 잘 생기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같은 여드름이 생겨도 얼굴에는 파인 흉이 생기고 턱밑이나 가슴에는 튀어나온 흉이 생기는 일은 흔합니다. 같은 상처를 입어도 아무 곳이나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주로 가슴, 어깨, 턱밑, 등 위쪽, 목과 같은 곳이 켈로이드가 잘 생기는 곳입니다. 다른 곳, 특히 손바닥이나 발바닥 같은 곳에는 튀어나온 흉이 잘 생기지 않습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임신 중에 새로 생기거나 원래 있던 켈로이드가 더 커지기도 합니다.

켈로이드의 치료로는 약제의 병변내 주사, 레이저 치료, 냉동치료, 압박요법, 실리콘 젤 시트 부착 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과거부터 가장 흔히 하고 있는 치료는 튀어나온 흉에 직접 스테로이드 주사를 놓는 병변내 주사인데, 치료에 대한 반응은 빠르지만 곧잘 재발을 하며 붉은 기운은 그대로 남아있는 경우가 흔합니다. 최근 개발된 주사는 비스테로이드제로서, 치료에 대한 반응도 빠르고 재발률도 낮다고 보고되어 있습니다. 레이저 치료는 붉은색을 띈 흉에 효과가 있습니다. 냉동치료와 레이저 치료는 스테로이드 병변내 주사요법보다 재발률이 낮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켈로이드는 일반적으로 수술적으로 제거하지는 않습니다. 수술을 하면 수술한 흉 자체가 다시 켈로이드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매우 많이 튀어나온 켈로이드의 경우는 내부의 흉 조직만을 제거하는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코는 얼굴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얼굴에 입체감을 주며 눈과 함께 사람의 인상을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코는 눈이나 입과는 달리 움직임이 거의 없고 얼굴에서 가장 앞으로 튀어나와 있으므로 코의 피부는 특히 눈에 띕니다. 더욱이 여성의 화장에서 눈이나 입은 부분 색조 화장으로 커버를 할 수 있으나 코의 색조 화장은 따로 없을 뿐 아니라 번들거리는 기름기로 화장이 쉽게 지워지곤 합니다.

코의 피부는 다른 부분의 피부와는 달리 피지선이 발달해서 모공이 넓은 특징이 있으며, 이 넓어진 모공이나 그곳에 박혀 있는 까만 점들은 신경 쓰이게 만드는 것 중의 하나입니다. 또한 움직이는 부위가 아니므로 피부의 여분이 별로 없어 잔주름은 거의 없이 맨들맨들한 경우가 많습니다. 코 끝 혹은 코 주변에는 혈관이 곧잘 늘어나 있습니다. 이렇게 코의 피부는 다른 부위의 피부와 다르고, 또 여러 가지 문제도 잘 일으킵니다.

코에서 가장 흔히 문제가 되는 것은 넓은 모공입니다. 다른 부위의 모공은 피부를 당기면 오히려 줄어드는 것에서 볼 수 있듯이, 모공 주변의 잔주름이 모공을 크게 보이게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코에서는 넓어진 모공 자체가 보입니다. 코의 모공은 치료를 하여도 다른 부위의 모공보다 크게 좋아지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심지어 박피를 하여도 오히려 모공이 넓어지는 경우까지도 있습니다. 피지선을 줄이는 치료가 가장 중요하므로 PDT 피지선 축소술을 하면 나아집니다. 때로는 그와 동시에 주변 피부의 재생을 도와주기 위해 CO2 프랙셔널 레이저를 하기도 합니다.

또 한가지, 넓은 모공과 함께 문제가 되는 것은 모공에 검게 박혀있는 점들입니다. 흔히 블랙헤드라고 부르지만, 실제 블랙헤드보다는 소극성 속모증이라고 하는 증상인 경우가 더 많습니다. 블랙헤드는 입구가 매끈하게 밀봉되어 있는 듯이 보이고, 약간 튀어나온 듯 해서 짜면 비지와 같은 것들이 나오는 것이지만, 소극성 속모증이라고 하는 것은 자세히 들여다 보면 살짝 들어간 속에 마치 딸기씨와도 같이 짧은 털들이 박혀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것은 주로 코끝, 콧방울에서 보이고, 아주 간혹 볼이나 등쪽에서 보이기도 합니다. 소극성 속모증은 레이저 치료로 없어질 수 있습니다. 레이저 치료를 하면 잠시 붉은 기운이 있다가 30분내로 없어지게 되며, 한달 간격으로 두 세 번만 하면 계속 없는 상태가 유지될 수 있습니다.

딸기코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넓은 모공에 박힌 검은 점과 함께 붉은색 즉, 모세혈관은 또 하나의 골치거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코에서의 모세혈관은 두 가지 패턴으로 보이는데, 코가 전반적으로 붉은 것과 콧방울 아래쪽의 혈관이 지렁이처럼 늘어나는 모습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이것도 혈관을 없애는 레이저로 치료를 할 수 있는데, 일상생활에 지장 없이 치료할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에 지장 없이 몇 차례에 걸쳐 치료하는 방법은 치료한 후에 혈관이 서서히 옅어지며, 보름에서 한달 간격으로 치료를 하게 되며, 치료 회수는 사람마다 차이가 많이 나지만 평균 3~5번 정도 치료를 합니다.
튼살은 임신했을 때나 갑자기 체중이 늘 때, 키가 클 때 피부가 마치 찢어지듯이 뻘겋게 갈라지는 것으로 ‘팽창선조’라고 하는 피부 질환입니다. 살이 트는 원인은 단순히 피부가 잡아당겨져서 그런 것이 아닙니다. 먼저 임신이라든가 사춘기, 혹은 약물에 의해서 호르몬의 변화가 오고, 이것들이 피부를 약하게 만들게 됩니다. 여기에 피부가 당겨지면 피부가 갈라지게 됩니다.

튼살은 처음에는 보라색, 혹은 붉은 색으로 보이지만 오랜 시간이 흐르면서 흰색의 움푹 파인 선으로 변하게 됩니다.



[튼살의 치료]

튼살의 치료는 초기의 뻘건 상태에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붉은 혈관에 작용하는 레이저를 사용하여 치료를 하면 현재의 상태도 좋아질 뿐 아니라 후에 남는 흉도 줄어들게 됩니다.

오래되어 흰색으로 변한 튼살은 피부의 재생에 초점을 둔 치료를 합니다. 움푹 파여 있는 부분은 개선될 수 있지만, 이미 희게 변한 부분은 크게 좋아지지 않습니다. 치료 방법으로는 인트라셀, FNS 마이크로 니들, 써마지 등이 있습니다.

인트라셀을 한 후에는 치료한 부위가 4, 5일 정도 붉게 변할 수 있으나 원래 상태로 돌아옵니다. 약 한 달의 간격을 두고 반복 치료를 합니다.

FNS 마이크로 니들은 치료한 부위가 하루 이틀 정도 붉게 변할 수 있으나 경우에 따라서는 일주일정도 붉을 수도 있습니다.

써마지는 피부의 늘어진 부분을 좋게 만들 수 있는 치료로 한번 치료를 하고 나면 약 6개월간에 걸쳐서 모습이 좋아지게 됩니다. 전반적으로 튼살의 치료는 피부 내에서 콜라겐이 만들어져야 하는 것이므로 하루 이틀에 끝나는 것이 아니고 오랜 기간 인내심을 갖고 치료를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