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모공이 막혀서 여드름이 생길까?

작성일 : 2017-09-11       조회수 : 80



      여드름에서 모공이 막히는 이유는  ‘모누두부의 과각화증’으로 인한 것입니다.

      어려운 단어. 모누두부와 과각화증. 이 두 단어를 알면 여드름에서 모공이 왜 막히는 것인지 좀  더 정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1. 모누두부; 모공은 눈에 보이는 부분과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으로 나누어볼 수 있습니다.

    모누두부는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으로 모공 중 가장 좁은 부위입니다.

    깊이 있기 때문에 때가 끼거나 화장을 하는 것에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즉, 때가 끼거나 화장을 한다고 모누두부가 막히지는 않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때가 끼거나 화장을 한다고 모공이 막혀서 여드름이 생기는 것은 아니라는 뜻이지요.

    농담처럼 제가 하는 말이 있습니다.

    때가 껴서 여드름이 생기는 것이면 초등학생들에게 여드름이 더 심할 것이고, 화장을 해서 여드름이 생기는 것이라면 고등학생보다 대학생이 더 여드름이 심할 것이라는 것이지요.


  2. 과각화증을 단어만으로 풀이하자면 각질이 많다는 뜻입니다.

    그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단순한 것은 아닙니다.

    정상적으로 만들어진 각질이 떨어져 나가지 못해서 쌓이고 그것이 모공을 막은 것이 아니라,

    각화에 문제가 있어서 비정상적인 각질이 만들어지고, 그로 인해서 각질이 떨어져 나가지 못한 것입니다.

    보통 호르몬이 각화에 영향을 주어서 이런 과정이 일어나도록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춘기나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여드름이 나는 것입니다.

    즉, 사춘기의 성호르몬과 스트레스 호르몬이 영향을 줍니다.
     

    글쓴이 : 드림피부과 이호균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