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을 어떻게 쏘일 때 피부암이 더 잘 생길까?

작성일 : 2016-08-10       조회수 : 526

햇빛, 그 중에서도 특히 자외선을 많이 쏘이면 피부암이 잘 생깁니다. 흔히 말하는 발암물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피부에 생기는 암을 피부암이라고 하지만 실제 피부에 생기는 암에는 아주 여러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흔하게 생기는 세가지가 각질세포암, 기저세포암, 흑색종 입니다.

각질세포암과 기저세포암은 각질형성세포에서 생기는 피부암이고, 흑색종은 멜라닌 세포에서 생기는 피부암입니다. 이 세가지 피부암은 모두 자외선을 많이 받으면 더 잘 생기지만 서로 패턴이 다릅니다.

먼저, 각질세포암과 기저세포암은 살면서 평생 동안 받는 자외선의 총량과 비례를 합니다. 따라서 꾸준하게 자외선을 많이 받은 부위에 더 잘 생깁니다.

반면에 흑색종은 자외선을 가끔씩 강하게 받을 때 더 잘 생깁니다. 주로 일광화상을 입는 경우가 많은데, 대체적으로 평소에는 자외선을 받지 않다가 여름철에 놀러 가서 많이 받게 되는 몸, 특히 등쪽에 생기기 쉽습니다.

그러므로 피부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포인트 즉, 자외선이 누적되는 양을 줄여야 하고, 일광화상을 입지 않도록 하여야 합니다. 노출되는 부위에 자외선 차단제를 잘 발라주는 것이 중요할 뿐 아니라, 노출되지 않았던 부위에도 잘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에 노출되지 않았던 하얀 부위가 보기 싫기도 한데, 그 동안 자외선을 얼마 쏘이지 않았으니 괜찮겠지 하고 태우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한가지 위로가 되는 것은, 우리나라 사람들은 피부에 색소가 있어서 자외선에 의한 피부암은 흔하지 않습니다. 백인들보다는 훨씬 적고 흑인들과는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더욱이 흑색종 같은 경우는 자외선과 관련 없는 타입이 더 많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사실들은 상대적인 것이고, 우리나라에서도 야외활동이 많아지며 피부암이 점차 증가하고 있으므로 주위를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글쓴이
: 드림피부과 이호균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