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치료 후 회복에 영향을 미치는 것들

작성일 : 2016-12-19       조회수 : 397

누구든지 살면서 크건 작건 상처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이 상처가 낫는 시간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또 같은 사람이라고 해도 어떤 때는 빨리 낫고 어떤 때는 오래 걸립니다. 여러 가지 피부의 치료도 일종의 상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피부의 치료와 상처의 회복에 관해서는 크게 보아 두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첫째로는 점이나 검버섯을 치료하는 경우와 같이, 치료 자체가 상처이고, 이후 회복되는 과정이 필요한 경우입니다
두 번째로는 주름 개선이나 리프팅의 치료와 같이 치료 자체가 상처의 회복과정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이 경우에는 대부분 눈에 보이는 상처가 없고, 회복 과정을 매우 정교하고 정확하게 조절합니다


그러므로 피부 상처의 치유에 영향을 미치는 것들은 똑같이 피부 치료 후의 회복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이라고 말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럼 피부의 회복 즉, 상처의 치유에 영향을 미치는 것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스트레스
스트레스는 상처의 회복에 약 40%정도까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됩니다. 이 스트레스 호르몬은 몸의 염증세포와 상처 회복에 필요한 각종 분비물질들을 줄이게 되어 회복을 늦추게 됩니다.


2.
흡연
흡연은 회복에 영향을 줍니다. 그러므로 치료 전에 한달 이상은 담배를 피우지 않아야 영향이 없습니다. 한달 정도 담배를 안 피우면 염증 세포의 기능이 원 상태로 돌아옵니다. 연구에 의하면 흡연은 피부의 회복뿐 아니라 각막이나 뼈의 회복도 늦춘다고 합니다.


3.
나이
나이도 영향을 미칩니다. 물론 자연에서의 생존에 문제가 있을 정도의 큰 차이가 날 수는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젊은 사람들은 좀 더 빨리 낫는 대신 흉이 더 잘 생기고, 나이든 사람들은 좀 더 느리게 낫는 대신 흉이 적게 생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차이가 생기는 원인 중 하나로 여성 호르몬의 일종인 에스트로겐을 들고 있습니다. (여성 호르몬이지만 남녀 모두에게 해당되는 이야기입니다) 연구에 의하면 나이든 사람에게 이 호르몬을 투여하면 회복 과정이 젊은 사람과 비슷한 패턴을 보인다고 합니다


4. (
개방된 상처의) 밀폐 여부

상처를 밀폐시키는 드레싱은 일반적으로 상처를 더 빨리 낫게 하고 통증도 더 적게 해줍니다.


5.
치료 전 연고 도포

딱지가 앉는 치료의 경우, 최소 한달 전부터 비타민A 계통의 성분인 트레티노인이 들어간 연고를 바르면 회복이 빨라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밀폐요법을 하면서 그 안에 연고를 더 바르는 것은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글쓴이 : 드림피부과 이호균 원장